[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의회(의장 최덕수)는 지난 27일 제2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제7대 경산시의회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다.

제201회 임시회 폐회 제7대 경산시의회 기념촬영(사진=경산시의회 제공)
제201회 임시회 폐회 제7대 경산시의회 기념촬영(사진=경산시의회 제공)

이날 상정된 안건은 해당소관 위원들과 집행부의 질의 답변을 통해 심도 있게 심사하였으며, “경산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등 15건의 조례안과 “2018년도 금고협력사업비 장학금 출연 동의안 등 일반 안건 3건을 원안가결했다.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모든 의정활동을 종료한 제7대 경산시의회는 지난 4년간 민의의 대변인으로서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시정을 견제하고 시민의 신뢰속에 의정의 가치창조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잠시 들여다보면은...

제7대 경산시의회는 제16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01회 임시회까지 36회기 동안 조례 제정 및 개정 216건, 일반안건 170건 등 386건의 안건을 처리 하였으며, 특히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 35건 중에는“경산시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요금 지원에 관한 조례”“경산시 노인 성인용보행기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생 법안 제정에 활발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꼼꼼한 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시정질문(16건), 5분 자유발언(20건) 등을 통해 시정의 불합리한 행정을 찾아내 개선토록 요구하는 한편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제7대 경산시의회 의원 기념촬영(사진=경산시의회 제공)
제7대 경산시의회 의원 기념촬영(사진=경산시의회 제공)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의정에 반영하고 발로 뛰는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기 위해 상임위별로 의정활동을 강화했다.

행정․사회위원회에는 지역의 사회복지법인, 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관,  생활체육관, 임당고분군, 한국국학진흥원 등 27만 시민의 복지․건강․문화 등에 관한 현장을 중점 방문하여 점검하였으며, 산업․건설위원회에는 자원회수시설,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중산1지구 시가지 조성,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건립예정지 등 시의 건설․경제․환경과 함께 시민의 안전이 직결되는 현장을 중점 방문하여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제7대경산시의회는 매주 의장단회의 및 의원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현안사항에 대해 의원상호간에 조율하는 한편, 집행부에 대한 의회문턱을 낮추어 주요 안건에 대해서는 사전설명을 미리 청취하고 조율하면서 소통화 협치를 통한 상생하는 의회상을 정립했다.

이외에도 지방분권 강화를 통한 완전한 지방자치를 위해 제1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채택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시의회 의원정수 증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경산시 지방의회의원 정수 조정 건의서’를 제1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채택, 경북도에 경산시의회 의원정수 증원(3~5명)을 건의하는 등 주민주권 실현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최덕수 의장은 “제7대 경산시의회가 대과없이 의정활동을 마칠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민의의 대변인으로서 그 열과 성을 다해주신 동료의원과 경산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1천여 공직자 여러분들에게도 많은 박수를 보내며, 곧 개원할 제8대 경산시의회에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경산시의회는 내달 3일 개최되는 제202회 임시회에서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선출한 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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