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탱고, 살사, 어반, 발레, 재즈 ‘위댄스캠프’와 4080 시니어 ‘서울춤자랑’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현대인들의 쌓인 스트레스는 무엇으로 풀어야 할까. 춤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문화재단이 신나는 서울시민의 삶을 위해 오는 8월 9일(목)까지 2040 춤 동호회를 위한 ‘위댄스캠프’와 4080 시니어 춤 경연대회인 ‘서울춤자랑’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각각 선정된 단체는 오는 10월 13일(토) 서울광장에서 <위댄스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게 된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한 ‘위댄스캠프’는 스윙, 탱고, 살사, 어반, 발레, 재즈의 6개 장르별 동아리를 대상으로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이에 위댄스캠프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최소 3명이 활동하는 동아리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시 장르별로 모여 ▲네트워킹 파티 ▲마스터클래스 ▲합동연습 ▲연합공연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연합공연은 <위댄스 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라이브밴드와 함께 6개 장르의 춤을 함께 선보이는 공연이다. 일부 동아리는 페스티벌에서 시민 대상 원데이 댄스 강습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서울춤자랑’은 장르와 관계 없이 40세 이상 80세 이하 최소 7명으로 구성된 춤 모임 혹은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40개 단체 중 예선에서 공연심사를 통해 20개 단체가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대회는 오는 10월 9일(화)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본선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위댄스 페스티벌> 메인무대 공연이 보장되며, 선정단체와 지도자에게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상이 주어진다. 8월 6일(월)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우편 혹은 방문 접수로 지원할 수 있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춤을 좋아하는 개인 혹은 단체가 가족과 지인이 아닌 대중 앞에서 큰 무대에 서기는 쉽지 않다.”라며 “그 기회를 선사하는 것이 이번 공모의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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