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연극의 새로운 흥행 예고!

사진 = 연극 '러브스코어' 공연 사진/제공 = (주)창작하는 공간
연극 '러브스코어' 공연 장면. (사진=(주)창작하는 공간 제공)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대학로 연극의 새로운 흥행을 이끌고 있는 감성 로맨스 연극 '러브 스코어'가 예매 관람객들로부터 평균 평점 9.5를 기록중인 가운데 연극 팬들로부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연극 "러브 스코어"는 한때 최고의 아이돌그룹의 리더였던 ‘재준’과 음악을 위해 제주에서 상경한 ‘오름’이 음악을 매개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 연극이다.

한 때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 리더였지만 돈도, 사랑도 모두 잃고 가진 거라곤 자존심밖에 남지 않은 재준에게  날벼락 같은 일이 생긴다.

친구 동철의 아버지 명의로 된 아파트에 얹혀살고 있던 재준에게 어느날 제주도의 살던 동철의 사촌동생인 오름이 아파트에 오게 되면서 이들의 불안한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

사진 = 연극 '러브스코어'/공연 사진 | 제공 = (주)창작하는 공간
연극 '러브스코어' (사진=(주)창작하는 공간 제공)

지난달 6월 29일에 첫 선을 보인 연극 '러브 스코어'는 연일 관객들에게 따스한 사랑의 감성을 불어 넣으며 순항중이다. 특히 ‘사랑’에 대한 감정을 재치 있는 대사로 표현하는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게 풀어내면서 대학로를 찾는 연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특히 연극 '러브 스코어'의 백미는 공연 중간중간 삽입되는 음악들로  다른 로맨스 연극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음악을 만드는 것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용학' 연출은 ’오름’이 처음 등장할 때 부르는 노래를 배우마다 잘 어울리는 곡으로 각자 다르게 제작했다고 지난 7월 4일(수) 진행된 프레스콜에서 밝혔다. 차 연출은 극 중 삽입되는 음악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오름' 역에는 소진, 강연정, 조아라, 한보배가 맡았다. 걸스데이 멤버인 소진은 첫 연극 도전이다.  이어 '재준' 역에는 김호진, 임강성, 신진범이 맡았다. 

극 중 나오는 노래가 너무 따뜻하고 좋았다는 연극 ‘러브 스코어’는 오는 22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되며  7월 22일까지 평일 5시공연, 주말 12시 공연을 예매하는 관람객 중 예매선착순 20명에게 40,000원 상당의 티켓을 15,000원에 관람할 수 있게 해 주는 ‘Future 5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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