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해수욕장 및 항․포구 중점지역으로 선정하여 집중 예방활동 실시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철을 맞이하여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하여  16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약 7주간 여름 물놀이철 대비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해 11월 28일 개서 이래 총 15건의 해양오염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5월 이후 증가 추세로 피서철 기간에도 신고가 지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해양오염이 우려되는 해수욕장, 주요 항․포구를 중점지역으로 선정하여 집중 예방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 예방활동은 해수욕장 기름 유입시 입욕객들을 통제하는 등 관광객의 불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대책으로, 미디어파사드, 전광판 및 수협어업정보통신국 해상안내 방송을 활용한 계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어선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의 적법처리 유도를 위해 어업인 대상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이번 집중 예방활동으로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등에서 발생되는 해양오염을 사전 예방하여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면서 어민 등 해양종사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키워드

#울진해경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