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 남부동 발전협의회에서는 초복을 앞두고 16일 남부동 관내 경로당 17개소를 방문해 폭염이 지속되는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하며 수박을 전달했다.

남부동 발전협의회 초복맞이 경로당 수박전달(사진=경산시 제공)
남부동 발전협의회 초복맞이 경로당 수박전달(사진=경산시 제공)

남부동 발전협의회는 도·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2012년 출범해 남부동 지역 발전과 단체 간 상호협력, 주요사업 추진 및 사회활동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교환·협력하며 남부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경로당이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림은 물론 냉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동 발전협의회 회장(최상열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은 초복을 맞아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서 올여름 무더위도 건강하고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행복건강도시 경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남부동 노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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