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협의체가 흥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도하는 한 축 될 것 기대

[중앙뉴스=박미화기자] 2018년 6월 7일 구성된 ‘흥해 특별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이정학)’가  지난 12일 흥해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전체모임을 가져 주거안정실현을 위한 방안, 지진방재센터 등 방재시설 및 지역경제활성화 의견을 토론하는 등 꾸준히 모여 특별재생계획을 위한 본격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도시재생 주도할 주민협의체 본격적 활동(사진=포항시 제공)

‘흥해 특별재생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대변하고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 대표 모임으로서, 지난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흥해읍소재지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여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구성원들을 보면 전파공동주택 대표, NGO 관계자, 일반직장인, 주부, 자생단체 임원 등 다양한 계층으로 이뤄져 있다.

‘흥해 특별재생 주민협의체’는 매월 2, 4째 주 목요일 정기전체모임으로 모이고 있으며, 필요시 수시로 임시전체모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민협의체 내 주거환경개선, 지역경제활성화, 지역공동체활성화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전체모임은 11.15 지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코디(문장원 박사, 이용원 박사)들로부터 특별재생계획과 주민협의체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협의체 위원들 간 다양하고 허심탄회한 생각들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포항시는 주민협의체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올해 하반기에 운영 할 계획이며, 주민협의체와의 지속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특별재생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며, 주민협의체가 실질적으로 흥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도하는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읍 소재지에 대한 특별재생계획 수립을 LH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특별재생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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