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남 밀양시 무안면에서는 맞춤형 복지팀은 관내 만80세 이상 독거노인 29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실시했다.

(사진=밀양시 제공)
만80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한 전수조사 (사진=밀양시 제공)

이번 조사는 서부권 맞춤형 복지팀 직원 4명이 2인 1조로 나뉘어 가가호호 방문해 복지욕구 파악, 사회적·인적 안정망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295명 중 88%인 260명이 여성이었으며 대상자 중 약 95%이상의 노인이 고혈압, 당뇨, 관절염, 골다공증 등의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어 병원 이용횟수가 많았으며 이 중 34.2%인 101명이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요양원입소, 주간보호, 방문요양 등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 중이었다.

또한, 조사대상 중 279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등의 공적서비스를 지원받는 대상이었으며 일반 노인은 16명에 불과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주소변경, 장기요양서비스 신청, 맞춤형급여신청, 실버카 지원신청 등의 서비스연계는 물론 중점관리가 필요한 4가구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 계획이다.

이동수 무안면장은 “하반기에도 청·장년 1인 가구 330세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민관협력으로 실시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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