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오는 10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시범운영 중인 경주 화랑마을에서 지난 18일 포스코 신입사원 111명을 대상으로 ‘화랑마을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사진=경주시 제공)
포스코 신입사원,  화랑마을 리더십 캠프(사진=경주시 제공)

시범운영 후 처음으로 열린 화랑마을 리더십 캠프는 화랑정신과 문화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신화랑 교육 프로그램과 레크레이션과 함께 팀워크를 다지고 조직핵심인재로서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단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위덕대 신상구 교수의 ‘화랑정신에서 배우는 직업의식’, 장성애 하브루타 창의인성교육연구소장의 ‘김유신 리더십과 인성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단체활동 프로그램으로는 폭염 특보로 인해 도전 신화랑 챌린저를 비롯한 야외활동 대신해 공동체 활동을 통해 팀워크를 향상하는 화백지혜 미션 활동을 비롯해 숲 밧줄놀이, 활 서바이벌 ‘펀 아처리’와 응급처치 안전교육 등 실내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박원철 촌장은 “경주화랑마을은 화랑의 정신과 문화, 가치를 통해 인성과 역량을 개발하는 수련시설인 만큼 신화랑을 테마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화랑마을은 청소년과 일반인, 단체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당일형인 기본형, 숙박형(1박2일, 2박3일), 특성화 활동으로 구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료는 청소년 기준 1인당 45,000원(1박 3식 기준)이며, 단체 20인 이상이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키워드

#경주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