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기재부· 행안부는 17개 시·도,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전국 8개 권역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순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 강원도를 (6.21)시작으로, 제주(6.28), 서울‧경기‧인천(7.2), 전북(7.4), 충북‧충남·대전·세종(7.6), 대구·경북(7.13), 광주·전남(7.17), 부산·울산·경남(7.19)순으로 지역 순회한다

사회적 가치를 지역·현장중심으로 확산하고자 개최한 이번 워크숍에 8개 지역에서 총 1,960여명 인원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 취약계층 고용, 친환경, 농촌 활성화, 문화 등 지역별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우수사례를 공유 할 수 있었다.

강원권역 ‘춘천별빛산골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은 학부모와 함께 지역아동돌봄을 위한 공부방 운영, 마을주민 가정을 홈스테이로 활용하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재생에 기여한다.

제주권역 ‘(주)섬이다’는 지역순환경제모델 구축을 목표로 ‘닐모리동동’, ‘우유부단’ 등 로컬브랜드를 개발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3년간 3억원 이상의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수도권역 ‘대지를 위한 바느질’은 친환경·소규모 결혼식 확산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친환경소재 웨딩드레스 제작, 지역식당·미용실을 활용한 결혼식 기획 등 마을웨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전북권역 ‘꽃피는영농조합법인’는 ‘누구나 책, 누구나 도서관’을 모토로 15만 여권의 책을 소장한 ‘책마을해리’를 조성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협업하여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문화공동체 조성에 기여한다.

충청권역 ‘품앗이마을’은 로컬푸드 유통을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 수익보장, 소비자에게는 친환경먹거리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사업수익을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활용하게 된다.

경북권역 ‘(주)앨리롤하우스’는 소비자 맞춤 디자인 수제 롤케이크를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학교밖 청소년 및 취약계층 대상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전남권역 ‘(주)다우환경’은 청소노동자 권익증진을 위해 설립된 친환경 청소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 등에 무료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서비스 제공한다.

경남권역 ‘하남양떡메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한 ‘양떡메’(양파즙, 가래떡, 메주)를 판매하는 마을기업으로 마을주민대상 나눔활동,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기금 기탁 등 사회환원 활동으로 수행 할 것이다.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하는 다양한 방식의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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