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응대책 추진 총력으로 시민안전 챙긴다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으로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의 인명사고와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부서별 폭염 대비 추진현황과 향후대책 계획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지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푹염 장기에 따른 대책회의(사진=포항시 제공)
푹염 장기에 따른 대책회의(사진=포항시 제공)

30일 개최된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국별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속되는 폭염으로 열탈진,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과 고수온‧적조 등 시민들의 건강위협과 각종 피해로부터 예방을 위해 각 부서별 대책보고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더위쉼터는 총 606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경로당에 냉방기 점검과 함께 냉방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500명에 대해서는 의료급여관리사를 비롯한 대책반을 구성하여 주2회 안부전화와 방문 안부 등 특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길목과 횡단보도에 그늘막 추가설치를 검토하고, 살수차를 적극 투입하여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 작업을 더욱 확대 할 계획이다. 농‧축‧수산물에 대한 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 투입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모든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없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포항시의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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