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ATM 이용 수수료와 동일 적용해 고객 편의 증대”

(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GS25와 제휴를 통해 자동화기기 입출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8월 1일부터 GS25 편의점에 설치된 자동화기기에서 입·출금 및 계좌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31일 GS리테일과 제휴를 통해 전국 GS25 편의점에 설치된 10,000여개 CD/ATM에서 광주은행 ATM과 동일한 수수료 조건으로 입·출금 및 계좌이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광주은행 고객이 GS25 편의점의 CD/ATM을 이용 시 광주은행 영업시간 내(평일 08:30~18:00) 현금을 인출할 경우에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고, 영업시간 이후에는 기존에 1,300원 수수료가 적용되었던 것이 출금 금액에 따라 400~60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다른 금융기관으로 계좌이체 할 경우 영업시간 내에 기존 1,300원~1,500원 수수료가 이체금액에 따라 500원~1,200원으로 인하되고, 영업시간 이후에는 기존 1,900원~2,100원의 수수료가 700원~1,200원으로 인하되며, 광주은행간 계좌이체는 영업시간 내·외 상관없이 전액 수수료가 면제된다. 

GS25 편의점 자동화기기 제휴 서비스가 실시됨에 따라 CD/ATM이 설치된 전국 10,000여개 GS25 편의점에서 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게 되어 고개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광주은행 관계자는 “GS리테일과의 제휴로 전국 금융네트워크망을 구축함에 따라 고객에게 저렴한 수수료와 접근성 증대, 이용시간 확대 등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을 필두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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