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2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35도 이상의 높은 기온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자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 대처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횡단보도에 그늘막 쉼터 (사진=의성군 제공)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 그늘막 쉼터를 설치하고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성읍, 금성면, 봉양면, 안계면 등 시가지 주요도로변 중심으로 살수차로 도로에 물을 뿌려 도심지 온도도 낮추고 있다.

폭염 대책기간 동안 관내 경로당 514개소 및 복지회관 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실단과소별 담당읍면 무더위 쉼터 방문 및 에어컨등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폭염 대처 행동요령 방송 및 문자 전송 등 폭염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영농현장, 건설현장을 비롯해 건강 취약계층 등의 온열질환 관리와 농축수산 현장 관리, 환경·위생관리 등 분야별 세심한 대책을 마련해 폭염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키워드

#의성군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