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립 중인 ‘울산시 주택종합계획’에 활용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울산시는 울산지역의 주거복지수요에 대응하고 주거정책 수요 발굴을 위해 ‘주거실태조사 및 주거정책수요 발굴 연구 용역’을 지난 4월 착수하여 오는 2019년 2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2010년 ‘울산광역시 주택종합계획’ 수립 이후 인구정체, 저출산, 노인가구의 증가 등 주택정책 수립의 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어 이같은 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주거기본법 제6조에 근거하여 주택 및 주거정책에 필요한 주거실태조사용 설문지 작성을 7월 마무리하고 오는 8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울산지역 내 총 6,000가구(일반가구 4,200가구, 신혼부부·사회초년생·노인가구 등 특수가구 1,800가구)이다.

조사 내용은 주거현황, 주택가격 및 자금조달, 주거이동, 주택정책, 가구에 관한사항 등 46개 항목과 노인가구, 은퇴예정자 등에 대한 주거유형, 주거 및 편의시설 만족도와 가구의 주거수준 향상 및 주거안정을 위해 필요한 주거정책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향후 수립할 ‘주거종합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울산시의 맞춤형 주거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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