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여름과학캠프. (사진=인제군 제공)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여름과학캠프. (사진=인제군 제공)

[중앙뉴스=박기연 기자] 인제군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18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여름과학캠프’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인제생태여행센터에서 ‘2018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여름과학캠프’개강식을 열고 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은 물론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된 선배가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토크&퀴즈쇼, 면접수업&모의면접, 자유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캠프는‘화산폭발’, ‘스크래치 홀로그램’등을 주제로 진행된 과학적인 실험과 함께 일반 교과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과학에 대한 내용을 융합한 학습을 진행해 관내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고 군은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캠프는 관내 고등학생은 물론 중학생까지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서울대 입학본부의 지원으로 ‘과학 공개강연’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자연과학 분야별 다양한 주제들을 풀어내는 유익한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캠프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진학을 위한 동기부여는 물론 미래를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2014년 4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간 관학협력 및 지역사회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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