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플러스 제공)
(사진=라이플러스 제공)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가족과 연인과 한강에 나가보자.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펼쳐진다.

한화생명의 주최로‘Lifeplus(라이프플러스) 트로피컬 피크닉’이 오는 11일(토)부터 18일(토)까지 8일간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한화생명이 처음 선보이는「Lifeplus 트로피컬 피크닉」은 무더위 속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의 공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으로.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하는 곳으로' 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11일(토)부터 18일(토)까지 8일간 열리는 축제에는 영화 상영,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 아트 작품 전시, 북 피크닉, 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한 여름 밤의 시네마’가 열리는 야외극장에서는  20년 전, 낭만적인 사랑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한석규와 심은하의 ‘8월의 크리스마스’부터 2년 전, 아름다운 음악과 스토리로 남녀노소 모두의 감성을 폭발시킨 영화, ‘라라랜드’까지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8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여의도 한강 공원 ‘비치 라운지’에서는 바다를 연상케 하는 해먹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해변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독서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북쉘브를 마련, 소설부터 감성 넘치는 에세이까지 다양한 책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버스킹 그라운드’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마술쇼, 서커스와 같은 퍼포먼스도 펼쳐져 재미를 더할 계획이며  아티스트들의 그림과 사진,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포레스트’ 외에도 시원한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힐링 포레스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8일(토)에는 영화, 라라랜드와 함께하는 불꽃쇼가 한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트로피컬’을 컨셉으로 진행되는 불꽃쇼는 ‘Maroon5’의 ‘Sugar’와 같은 감각적인 노래와 함께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으로 환상적인 광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시민들은 하늘 높이 쏘아 올린 불꽃으로 지친 일상 속 축적된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활기찬 에너지 또한 충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7/20(금)부터 8/19(일)까지 진행되는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지며 평일 오후 5시, 주말과 공휴일 낮 12시부터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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