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관내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촨시 방문단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중국 인촨시 방문단사전간담회 (사진=경산시 제공)

이번 사전 간담회는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 우호도시인 중국 인촨시 방문을 앞두고 중학교 교류활동과 현지일정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 중학생 방문단은 중국을 방문하고 싶은 개인적인 이유로 미국에 이어 날로 높아지는 중국의 국제적인 위상과 다양한 문화 체험 등을 들었으며 국제적인 사고 감성을 키우고자 하는 의욕이 어느 때보다도 충만한 상태이다.

또한, 방문일정 중 인촨시의 제9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의 전통체육활동과 시설견학, 한중 우호 연회 등을 통해 상호우의를 다지고 중국의 역사문화탐방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우리 시와 인촨시가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중학생 교류활동이 양 도시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으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사고 감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관내 중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시킬 수 있도록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와 중국 인촨시에 격년제로 상호 교류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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