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 김주수군수는 서민경제의 핵심인 전통시장 상인의 전문능력 배양과 경영마인드 개선을 위하여 의성전통시장 상인 아카데미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상인 아카데미 특강  (사진=의성군 제공)
전통시장 상인 아카데미 특강 (사진=의성군 제공)

이번 특강은 전통시장의 현실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의성전통시장 복합문화공간에서 8월 14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정도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군수는 "강의를 한다기 보다는 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현실을 짚어보고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전통시장은 과거 60 ~ 70년대에는 서민의 애환과 정이 담겨 있는 서민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상권의 근간이었으나 최근 대형마트의 등장과 인터넷 직거래 등 유통질서가 바뀌면서 어려움을 맞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는 노력이 절실하고, 이러한 시기에 상인 아카데미 교육은 매우 좋은 기회이며 많이 배우길 바라며 군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현봉 의성시장상인회장은 어렵고 힘든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하여 특강과 격려를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우리 시장상인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큰 힘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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