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대표 콘텐츠,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따뚜 공연장 등에서 개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사진=원주시 제공)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사진=원주시 제공)

[중앙뉴스=신수민 기자] 길, 사람, 소통을 주제로 한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열린다.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따뚜 공연장을 비롯하여 원주시내에서 열리는 이번 카니발은 올해 총 230개 팀, 1만 4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 중 해외 팀은 10여 개국, 38개 팀, 1천 550명이 함께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의 묘미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이 주인공인 행사라는 점이다.  

이번 카니발의 특징은 여기 길 하나가 놓여 있다. 그곳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 음악과 춤, 그리고 성숙한 시민의식은 ‘소통’의 또 다른 방식이다. 

가령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그렇다.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원도심인 원일로 구간과 특설무대 등지에서 참가팀들이 모여 춤과 음악으로 가득 찬 축제를 벌인다. 길, 사람, 소통이라는 주제가 잘 어울리는 대목이다. 

주 무대는 따뚜 공연장이다. 길이 120m, 폭 15m의 직사각형의 퍼레이드형 무대는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인다. 이 밖에도 인근 잔디구장과 주차장에는 각종 체험존, 프리마켓, 먹거리존 등이 개설된다. 

이 밖에도 ‘다이내믹 프린지 페스티벌’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인디밴드, 국악, 스트릿 댄스,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무대를 함께 할 계획이다. 

시민의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설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프리댄싱페스타’이다.

댄싱 카니발이 서른 명 이상의 규모로 채워져 있다면 프리댄싱페스타는 최소 5인에서 20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미 60여개 팀이 지원을 했고 1천 500만원 상금을 놓고 문화의 거리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프로그램 안내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홈페이지(http://www.dynamicwonju.com),다이내믹댄싱카니발 사무국(033-763-9401~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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