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1년의 단 한번 오작교를 통한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체험해요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립박물관(관장 홍성택)은 지난 18일 박물관 실내와 강당 로비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칠월칠석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칠월칠석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사진=경산시립박물관 제공)
칠월칠석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사진=경산시립박물관 제공)

칠월칠석은 사랑하지만 헤어져 있어야 하는 견우와 직녀가 1년에 딱 하루인 음력 7월 7일에 까마귀와 까치가 마련해준 오작교를 건너 만날 수 있다는 설화에서 기인한 날로 우리 선조들은 견우와 직녀 설화와 관련된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겼다. 

세시풍속 프로그램행사(사진=경산시립박물관 제공)
세시풍속 프로그램행사(사진=경산시립박물관 제공)

칠월칠석을 맞아 경산시립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은 ▲오작교 완성하기 ▲칠석 관련 소품과 함께하는 포토존 체험 ▲칠석 바느질 체험(괴불노리개 만들기) ▲견우성과 직녀성 별자리 거울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되새겼다.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9월 26일(수)에 추석을 맞아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804-73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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