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영천시는 민선 7기 핵심과제인 기업유치를 위해 범시민 기업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해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출범식과 함께 투자기업 3개社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범시민 기업 투자유치위원회 출범투자기업 3개社와 투자양해각서(MOU)체결 
(사진=영천시 제공)

공동위원장으로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촉위원은 노동, 금융, 기업인, 부동산 개발, 변호사, 연구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21명이다. 이들은 국내외 투자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위한 전략과 조언을 해주는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내츄럴엔, ㈜인코아, 해솔산업(주)의 3개 투자기업 대표로 부터 총 310억원 규모와 약190명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모두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츄럴엔(대표 도기식)은 영천의 한약재 생산 우수기업인 ㈜나눔제약의 자회사로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에 120억원을 투자하고 단계적 고용을 늘려 100명을 채용 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인코아(대표 김동탁)는 30억원을 투자해 소화기관 내시경용 의료기기, 지열드레싱 등을 생산하며 단계적 고용인력 50명을 채용 할 예정이다.

도로안전시설을 생산하는 해솔산업(주)(대표 박제상) 역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160억원을 투자해 40여명까지 고용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가드레일 및 도로안전시설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게 된다.

최기문 시장은 “필요한 행정사항과 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기업유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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