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거점도시로의 재도약하여야 할 현실적 과제를 바탕으로 기념사업을 추진 할 예정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포항시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포항시 승격 70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1일 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70인의 시민위원회를 공개모집한다.

「포항시 승격 70년 기념사업」은 2019년 8월 15일 70주년을 맞아 3대 과제 ① ‘70년’을 넘어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 ②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위한 범시민적 과제 ③ 위기를 극복하고 환동해 거점도시로의 재도약하여야할 현실적 과제를 바탕으로 기념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며, 시민위원회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선발된 시민위원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1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참여동기, 성별·연령·지역·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하고 9월중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된 시민들은 각종 기념사업 참여를 통해 의견제시 및 사업 모니터링을 하고, 2019년에 추진할 신규 기념사업 아이디어도 제안하게 되며, 개인 소셜 미디어(SNS)를 활용하여 기념사업을 홍보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9.8.(토)까지 포항시 홈페이지의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대표메일인 houk1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시승격 70년 기념사업」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응모는 8.21.(화) ~ 9.7(금)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공모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의 동남쪽 영일만을 중심으로 있는 시이다. 포항은 구한말부터 항구로서 번영하였으며 이어 1914년 옛 연일읍 북면과 흥해군 동산면 남쪽일부를 합병하여 독립된 행정영역인 포항면으로, 1931년 어항으로 성장한 포항면이 포항읍으로, 1949년 8월 15일에 포항시로 승격되었으며, 1995년에는 영일군과 포항시를 합해 통합 포항시가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승격 70년 기념사업은 포항시 승격 70년이 되는 2019년을 맞이하여 포항의 역사를 재정립하고 포항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여 포항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 화합과 통합을 이루기 위한 프로젝트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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