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에서는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19호 태풍 ‘솔릭’ 이 22일 오후부터 24일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사전대비에 나섰다.

(사진=밀양시 제공)
 밀양시 민정식 부시장이 태풍대비 단장천 고향의 강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태풍은 많은 비를 동반한 중형급으로 진행 방향 오른쪽에 있는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밀양지역은 딸기, 고추 등 비닐하우스와 사과, 배, 대추 등 과수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민정식부시장을 비롯한 본청 실과장들은 21일 담당 읍면동에 출장하여 공사장, 산사태, 축대, 옹벽, 저지대, 산간계곡, 야영지 등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통장 및 주민 7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를 개최하여 이번 태풍에 따른 재해예찰 및 홍보활동, 경보 전달, 대피 유도, 차량통제, 응급복구 등 주요 임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밀양시는 태풍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특보 발효시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장비사전점검 등으로 태풍이 밀양 지역을 통과할 때까지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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