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제 19호 태풍 ‘솔릭’ 북상 관련하여 폭우 및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제 19호 태풍 ‘솔릭’ 에는 22일 늦은 밤 제주도를 통과해 23일 오전 우리나라 내륙을 상륙하여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태풍에 대비하여  위험예보제‘주의보’로 격상하게 되었다.

이번 태풍 북상에 따라 강한 바람과 폭우로 연안해역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방파제 및 갯바위 등 해안가 활동을 자제하고, 사전에 선박의 계류줄 고박상태 등을 확인하는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울진해경은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낚싯배와 레저보트 등 모든 선박의 출항을 통제할 예정이며,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여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고 시설물 및 장기계류·방치선박 안전점검 등 해양사고를 대비하여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관련 울진해경관계자는 “2012년 태풍‘산바’이후 6년 만에 한반도 내륙을 통과하는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큰 만큼 해경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다”며“국민께서도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와 재해대응요령에 주의를 기우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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