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남 진주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술)에서는 지난 24일 장대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중앙동주민자치위원와 청과시장상인회 주최로 전통시장 고객사랑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 제공)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전통시장 고객사랑 장터 위원장 이종술(사진=진주시 제공)

이날 행사는 최근 침체된 전통시장 자영업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운영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동시에 주민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지역 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주특산물인 꿀빵, 유등빵과 포도, 복숭아 등 다양한 여름과일이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진주시 상인연합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난타, 색소폰, 가수초청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여 참여자들의 흥을 돋웠고, 행사 중 경품추첨을 통하여 TV, 선풍기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모든 행사 참여자에게 고급우산을 기념품으로 증정했으며, 진주백합로타리클럽(회장 김언지)에서는 차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훈훈한 행사가 되도록 후원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조규일 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 회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상인회와 주민자치위원이 힘을 모아 전통시장을 알리고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격려했다.

또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이종술)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오늘 행사가 다시금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고, 주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행사는 다가오는 9월에도 추석을 맞이하여 제수용품 및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이용하기, 1회용품 줄이기 등 홍보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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