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사진작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와 손잡고 관련 작품을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사진작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와 손잡고 관련 작품을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로버트 카파’,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등의 보도 사진가들이 설립한 포토 저널리즘의 대명사 ‘매그넘 포토스’와 삼성 전자가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사진작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와 손잡고 관련 작품을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는 매그넘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데이비드 앨런 하비(David Alan Harvey, 미국), 알렉스 웹(Alex Webb, 미국), 요나스 벤딕선(Jonas Bendiksen, 노르웨이), 캐롤린 드레이크(Carolyne Drake, 미국)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이들 4인의 작품 28저이 '파인아트, 에브리데이(Fine Art, Everyday)'라는 이름의 컬렉션으로 제작해 '더 프레임'의 '아트 스토어'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해변의 불꽃놀이 풍경부터 서핑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 등 일상적인 모습에서부터 초현실적으로 보이는 자연까지 각 작가가 그들의 일상 속에서 포착한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2018'의 개막 전날인 8월 30일부터 삼성 '아트 스토어'에 추가된다.

또한, 2018년형 '더 프레임' 풀 라인업이 IFA에 전시되면서 해당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은 작년에 첫 출시된 라이프스타일 TV로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아트 모드'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2018년형 '더 프레임'은 ▲계절·테마 등에 맞춰 작품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자주 찾는 아트 작품을 별도로 구분해 두는 '즐겨찾기' ▲설정한 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작품을 변경해 띄워주는 '슬라이드쇼' 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작품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삼성 '아트 스토어'에는 출시 초기 300여편의 작품에서 전세계 유명 갤러리·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지속 추가돼 현재 총 850여개의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한편, 2018년형 '더 프레임'은 지난 7월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에 첫 출시됐으며, 국내에는 이번 달에 55형과 65형을 출시하면서 본격 판매에 나섰다. 출고가 기준 가격은 각각 239만원과 399만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상숙 상무는 "'더 프레임‘ 아트 스토어는 TV 유일의 디지털 아트 플랫폼"이라며, "소비자에게는 일상을 풍부하게 해주는 스크린이 되고, 파트너들에게는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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