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의 대표 공연 중 하나인 ‘환상의 수중 마술쇼’가 확 바뀌었다. 2006년 국내 최초 수중 마술 쇼를 선 보인 이후, 매년 새로운 마술을 선보이던 ‘환상의 수중 마술쇼’는 오는 18일부터 180도 달라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수중 마술 쇼에서는 꽃 바구니 마술, 물 순간이동 마술, 물이 와인으로 변하는 마술, 지팡이 마술, 손수건 마술 등 다양한 새 마술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그 중 메인은 ‘마티니’병을 이용한 마술로, 하나의 마티니 병과 마티니 잔이 사회자와 수중 아쿠아리스트의 기합과 동시에 갑자기 수많은 양으로 늘어나는 신기한 마술이다.

국내 최고 7m 산호수조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수중 마술쇼’는 올 여름을 위해 새로 반입된매가오리와 골든트래벌리들의 환상적인 유영 모습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일반 마술과는 확연히 차별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 여름 피서철을 맞아, 부산아쿠아리움 관람객을 위해 새롭게 리뉴얼된 ‘환상적인 수중 마술쇼’는 평일 11시, 13시, 14시, 15시, 17시 주말 11시, 13시, 14시, 15시, 17시, 18시 부산아쿠아리움 지하 2, 3층 산호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1-740-1700 / www.busanaquar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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