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률 80%, 낙찰총액 18억5133만원

최다 경합작, 이태길 작 ‘김양과 오후’ 낙찰가 3520만원
최다 경합작, 이태길 작 ‘김양과 오후’ 낙찰가 3520만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케이옥션의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8월 자선+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서 온라인경매가낙찰률 80%, 낙찰 총액 18억5133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경매의 최고가 작품은 박서보의<묘법 No. 65-81>으로 2억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또한 이번 경매의 최다 경합기록은 이태길의 <김양과 오후>가 300만원에 경매에 올라 184회의 경합 끝에 3520만원 낙찰되었다. 

프리미엄 경매에서 기획으로 선보였던 <美: 시대를 수놓은 여인들>도 모두 낙찰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박각순의<S양>은 44회 경합을 거쳐 높은 추정가를 넘는 1200만원에 낙찰되었고 김호걸의 <거울을 보는 여인>은 3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1100만원에 낙찰되었다.

임응구의 <소녀의 옆모습>은 150만원에 경매에 올라 360만원, 박영선의 <실내한정>은 시작가550만원에 경매에 올라 1150만원에 낙찰되었다.

이밖에  김종학의<여름 설악>은 7000만원에, 또 다른 김종학의 작품<풍경>은 1300만원에 낙찰되었고, 정상화의 <무제>는 4500만원,변시지의<풍경>은 600만원에 팔렸다. 

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에서 출품된 작품 중 <동자신선도 童子神仙圖>는 1300만원에 낙찰되었고, 필갑(270만원 낙찰), 연적(800만원 낙찰), 서류함(210만원 낙찰) 등이 새 주인을 찾았다. 

한편 자선경매에 출품된 18점은 모두 낙찰 되어 100% 낙찰률을 기록했다. 연중 기획으로 진행되는 자선경매를 통해 조성되는 기금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