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기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제30회 오산시민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형 기념식과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경축행사는 14일 경축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시민화합체육행사와 음식문화축제로 펼쳐진다.

경축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오산천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데 베트남 꽝남성 대표단과 영동군, 속초시, 순천시 대표단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그리고 많은 시민이 자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애향심을 높인 지역사회발전 부문 김인환, 경제·안전부문 김병도, 사회복지부문 장영배(법명 석정호스님), 문화체육부문 손순종씨가 각각 시민대상을 수상한다.

한편, 14일 개최되는 제30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 기념식 식전공연으로 국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 민속예술단 및 국내 자매도시 영동군 난계국악단 공연이 펼쳐져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우주소녀, 헤이즈, 송대관, 김혜연, 지원이, 설하윤, 오산시홍보대사 정수빈이 출연하여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9월 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종합운동장에서 시민화합 이벤트형 체육대회가 개최되어 체육행사 한마당이 펼쳐지고, 오산스포츠센터 광장에서는 음식을 주제로 한 난타 공연 및 대형 떡케이크 커팅식 등이 펼쳐진다.

이어 오산시 대표음식점 소개 및 전시관(30년 원조, 독산성음식문화거리), 다문화 국가별 대표음식 전시 및 시식(5개국), 커피제조업소 & 오산대학 협업으로 나라별 커피문화 소개, 스몰야맥축제, 식품제조 업소 및 사회적기업, 향토우리음식 전시 및 체험, 어린이 식생활 안전체험 및 음식문화 개선 홍보 ․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한편, 행사는 티브로드 수원방송 공개녹화로 진행되어 오산시민을 비롯한 인근 동탄과 평택 등의 주민에게 더더욱 흥겨운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오산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