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난 3일 대송면 제내1리 경로당에서 할매 할배의 날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마을” 쌈지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2018 할매 할배의 날 손주맞이 조부모교육마을 수료식(사진=포항시 제공)
2018 할매 할배의 날 손주맞이 조부모교육마을 수료식(사진=포항시 제공)

이날 쌈지학교는 할매․할배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과 손주 간의 소통을 통해 가족공동체 회복을 일구기 위해, 요리․미술․스마트폰 사용법 등 손주맞이 조부모교육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8일 1회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씩 총 12회 경로당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12회의 교육을 성공 적으로 마쳤으며 이 교육으로 인해 손주들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고 자기 가정은 물론 지역에서 조손교육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명환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과 손주 세대 간 공감대가 형성되었기를 바라고 어르신들은 손주들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손주들은 조부모에 대한 공경심을 갖는 계기가 되어 소통하는 시간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하며, "할매·할배의 날은 미래세대를 바로 세워가는 초석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할매 할배의 날 활성화를 위해 1·3세대 소통 운영, 각종 효 행사와 병행한 할매 할배의날 홍보,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마을 외에도 할매할배의 날 힐링 캠프, 할매 할배 전문강사 경로당 파견사업, 할매할배 홍보공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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