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싸움꾼 목포 건달 이야기

'맞짱' 포스터
'맞짱' 포스터 (사진=(주)케이알씨지 제공)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지난 4일 '목포'를 배경으로 두 싸움꾼의 치열한 삶을 그린 영화 ‘맞짱’ 이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시사회를 갖고 언론에 전격 공개했다.

실제 싸움꾼인 목포 건달 이야기를 다룬 '맞짱'은 영화에 인생을 다 바친 배우이자 감독인 차룡의 작품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시대를 대표하는 의리의 사나이들이 대거 참석해 시사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시사회 사회를 맡은 김보성은 오늘 시사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이  의리의 사나이들이라고 추켜세웠다. 차룡 감독은 인사말에서 나는 말재주가 없어 많은 이야기를 드리지 못하지만 오로지 영화로 모든 것을 평가받겠다고 했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영화 '맞짱'에 출현한 배우들과 시사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가수 태진아를 비롯한 영화배우겸 탈랜트인 이동준, 영화배우 한지일, 영화배우 윤택상, 가수 하동진 등 많은 인기 스타들이 참석했다.

영화 '맞짱'은 13일 일반 극장 개봉에 앞서 9월 6일 IPTV 'SK브로드 밴드', 케이블 TV VOD '홈초이스', 국내최대 모바일 서비스인 '옥수수'에 OPEN 된다.

한편 영화 ‘맞짱’은 서인석, 이재용, 차룡, 김흥국, 허둥, 박상록, 윤용현 등 중견 배우들의 액션 연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복고 스타일' 영화다.

시대 코드를 엇나간 듯 보이는 아날로그 판 액션과 ‘마지막 싸움꾼들의 이야기’로  2, 3년의 기획기간을 거쳐 촬영만 2년이 걸렸다.

차룡감독은 시라소니의 청년시절을 배경으로 한 영화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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