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융합으로 에너지 신산업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디자인진흥원)가 주관한 『에너지분야 공유가치창출 서비스디자인 선행사업』공모에 ‘경북형 에너지자립기반단지조성 실증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에너지분야 공유가치창출 서비스디자인 선행사업』은 지역의 에너지절감과 신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 방안, 신재생에너지․에너지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개발 등 사업의 디자인을 선행하는 사업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신규서비스 기획․디자인 하고, 경북도에서는 개발 결과물의 구축 및 시범운영을 통해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일원에 1억5천만원(국비)을 투입, 『경북형 에너지자립기반단지 조성 실증사업』을 위한 대상지 조사, 주민참여 및 협력방안 마련, 서비스 모델 구축․운영, 신재생에너지 설비 디자인 개발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경주의 에너지신산업과 관광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디자인 확보,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공유․거래 모델 발굴, 블록체인 기반의 공유경제 사업과의 시너지효과 모색, 사업모델에 대한 수용성․활용도 제고를 위한 사업 운영방안 모색 등 사업전반에 대해 디자인을 완료 후 실증사업으로 추진한다.

향후, 경북도는 실증사업과 연계해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 통합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 에너지 절전형 고효율 설비시스템 구축 ▲ 미래 에너지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4개 부문 8개 사업에 450억원을 투입해 전력자립율 100% 친환경 지능형 에너지자립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김세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주 보문단지를 블록체인 기반의 신재생에너지융복합 실증단지로 집중 육성하는 한편, 자립기반을 갖춘 에너지신사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친환경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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