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부산 490명 대구 167명 경기 31명 전북 123명 등 전국적으로 발생

풀무원푸드머스가 유통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풀무원푸드머스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중앙뉴스=박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교육부(장관 김상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풀무원 푸드머스(유통전문판매업체)가 공급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가 22개 집단급식소에서 1,00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가 제조하고 풀무원 푸드머스가 공급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수는 6일 17시 기준으로 부산 7곳(490명), 대구 4곳(167명), 경기 1곳(31명), 전북 4곳(123명), 경북 2곳(64명), 경남 4곳(134명)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8월부터 9월 5일까지 6,211박스(총 5,589kg) 생산되어 전량 풀무원 푸드머스(유통전문판매업체 경기 용인 소재)로 공급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총 152개 급식소에 납품되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잠정 유통판매 금지 조치하였다"면서 "현재 식품제조업체와 유통판매업체를 통해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조사과 함께 제품 유통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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