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북도지사기 마라톤 대회에서 창립 최초 쾌거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영덕군청마라톤동호회가 지난 8일 영천시 금호강변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에서 단체전 군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영덕군 제공)
10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 단체전 군부 준우승 차지(사진=영덕군 제공)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 마라톤동호회를 비롯한 도내 23개 시군지자체 동호회와 도내 소방공무원 등 총 500여명이 참가했다. 처음으로 공무직(무기계약직)에게 참가자격을 부여한 이번 대회는 10km 단일종목으로 열렸다.

영덕군청마라톤동호회는 정진규 회원(농업기술센터)이 8위, 이인호 회원(영해면사무소)이 9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등 창립 이후 최초로 군부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하탁 영덕군청마라톤동호회장은 “개인전 입상자 배출은 실패했지만 마라톤동호회원 모두가 마음을 합쳐 최선을 다했기에 단체 준우승을 할 수 있었다. 우리 회원들은 마라톤으로 기른 체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영덕군 발전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는 매년 1회 현직공무원들이 참가하고 각 시군 동호회가 번갈아 주관하는 취미클럽대회다. 지난 2004년 영천시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고 2019년도에는 포항시에서 개최된다.

키워드

#영덕군청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