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의 대우재단빌딩 리모델링 프로젝트 (사진=대우산업개발 제공)
대우산업개발의 대우재단빌딩 리모델링 프로젝트 (사진=대우산업개발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낙후된 건물에 생기를 불어넣는 ‘Seoullo terrace (서울로 테라스)’ 프로젝트를 통해 리모델링 분야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주최하는 ‘2018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의 준공부문에서 우수상(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준공부문은 최근 5년 내 공사완료 된 리모델링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대우산업개발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완료한 대우재단빌딩의 ‘seoullo terrace (서울로 테라스)’프로젝트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우산업개발은 서울역의 랜드마크인 대우재단빌딩을 도심 속 쉼터와 길목역할을 하는 ‘서울로 테라스’로 새롭게 변모시켰다. 기존 대우재단빌딩은 30년 연식이니 만큼 낙후된 느낌을 지우지 않을 수 없었다.

‘서울로 테라스’에는 유명 식음료점이 입점해 평일에는 주변 직장인이, 주말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로 테라스와 고가산책로인 ‘서울로7017’에는 연결통로가 있어 도심재생이 활발한 서울역 일대에서 도심 속 휴식공간을 대표하는 명소가 됐다.

대우산업개발은 이 프로젝트가 오래된 건물과 최첨단 시스템이 결합하여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독보적인 리모델링 사업 노하우로 무장하여 철저히 기존건물을 분석하고, 낙후된 건물에 생기와 원동력을 불어넣는 리모델링의 본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리모델링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고효율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은 한국의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인들의 창작 의욕을 드높이고 리모델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여는 대회로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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