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경림)에서는  8개 팀 자원봉사자들은 3분기 「자원봉사 운영의 날」 행사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지역의 취약 독거 어르신들을 방문해 집 안을 청소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렸다.

(사진=경산시 제공)
이불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 자원봉사 운영의 날 행사(사진=경산시 제공)

독거 어르신들이 청소, 세탁을 자주 할 수 없어 위생상에 문제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관내 8세대를 선정해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따뜻한 이불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대상자에 선정된 A씨는 "몸이 불편해 청소하기 힘들고, 이불이 낡아 바꿀 엄두도 안났는데 여성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깨끗한 이불에서 잘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 팔다리가 저리고 아픈데 뜸까지 떠주니 온 몸과 마음이 따뜻하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재능별로 8개 팀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푸리 나눔장터」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분기별『자원봉사운영의 날』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앞으로도 「착한나눔도시」경산 건설에 앞장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달려가며, 관심과 애정으로 사회에 따뜻함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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