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 최대진 부시장은 13일 상습적인 악취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압량면 지역의 돼지농장을 방문,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악취저감 방안을 강구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최대진 부시장 지역의 돼지농장을 방문, 운영 실태를 점검(사진=경산시 제공)

이번 현장점검은 정화조 운영, 분뇨 발효과정, 악취 저감을 위한 살균 및 차단 운영시설 가동사항 등 악취 발생 실태 파악을 위한 것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악취 최소화 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지역은 약 40억의 예산을 확보해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며 액비순환형 시스템 구축, 퇴비사 밀폐 및 악취 저감 장치 등을 연내에 마무리해 친환경적으로 분뇨를 처리함으로써 80~90% 이상의 악취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시에 ICT 활용 축산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가동해 악취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축산악취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대진 부시장은 아울러 압량면 신대부적지구를 현장방문해 실제 악취발생 상황 정도를 점검했으며 “압량지역 양돈농가 악취문제는 살기 좋은 청정 경산을 만들기 위해 우리 시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므로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노력을 바란다”며 행정에서는 악취개선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니 양돈농가들도 적극 협조해 축산악취를 반드시 해결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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