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아프지 않게, 자녀마음 다치지 않게

구미시 아동학대예방 및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2018 부모강연회(사진=구미시제공
구미시 아동학대예방 및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2018 부모강연회(사진=구미시 제공)

[중앙뉴스=정태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13일 오전 구미시 평생교육원에서 300여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강연회를 개최했다.

6회째를 맞이하는 부모강연회는 구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 청소년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아동학대예방 및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자녀양육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되었다.

구미시 아동학대예방 및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2018 부모강연회(사진=구미시제공)
구미시 아동학대예방 및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2018 부모강연회(사진=구미시 제공)

본 강연에 앞서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며, 자녀양육은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임을 알리며 시작되었다.

이날 강의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를 초빙하여 자녀 존중과 또래집단 문화의 공감과 이해 등 부모자녀의 소통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평소 자녀양육에 관심있고 고민이 많은 부모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애 구미시 복지환경국장은 정서적 학대, 방임 뿐만 아니라 폭력적 아동학대 없는 건강한 가정이 기반이 되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녀의 올바른 양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구미시 아동학대예방 및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2018 부모강연회(사진=구미시제공)
구미시 아동학대예방 및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2018 부모강연회(사진=구미시 제공)

‘1388청소년지원단이란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민간 연계기관으로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순수 민간 자원으로, 발견구조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복지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총 4개의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박응도)은 총 31개의 단체 및 50여명의 개인(청소년 및 일반인)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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