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 하양읍(읍장 정원채)에서는 17일 이장협의회, 체육회, 자연보호협의회,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랑나눔봉사단, 하양읍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하양읍 환상리, 남하리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집중호우 기간 금호강 하천변에 쌓인 쓰레기를 처리하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을안길 등 환경취약지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정원채 하양읍장이 주관한 “이번 정화활동은 우리 시에서 자랑하는 젊은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관내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참여 해주신 봉사단체 및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쾌적한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