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박스(포) 12,290천원 판매고 올려, 한가위처럼 지역 농산물 사랑 풍성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시 현곡면사무소가 주관하고 새마을회, 작목반 등에서 주최가 되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금장지역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열린 ‘추석맞이 현곡면 농산물 열린 장터’가 면민들의 큰 호응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경주시 제공)
추석맞이 현곡 농산물 열린장터 (사진=경주시 제공)

궂은날씨에도 홍보․판매부스․현수막, 시식 코너 등을 준비하여 면 직원들과 새마을회, 작목반, 청년회,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안전하고 영양만점의 지역 청정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주요품목은 경주 이사금 브랜드인 멜론을 비롯해 배, 사과(주스), 햅쌀, 표고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을 위주로 시중가격 보다 10% 정도 싼 가격으로 전 품목을 당일 공급 받아 현장 직거래 및 각 가정까지 손수 배달을 했다.

이날 사과 134박스(6,390천원), 멜론(230박스) 4,200천원, 햅쌀(70포) 1,750천원, 배(73박스) 1,920천원, 표고버섯(132박스) 1,320천원 등 총 658박스에 12,290천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현곡면에서 열린 장터는 생산농가의 바쁜 일손을 들고 아파트 단지 등에 현곡의 청정 농산물 홍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농산물을 통한 면민 화합 행사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박순갑 면장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면직원들과 지역단체의 노력으로 농산물 열린 장터를 통해 농가와 면민간의 소통과 화합, 청정 농산물의 홍보 계기가 되었다”며, 현곡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곡면에서는 민원실과 면복지회관을 활용해 수요자들이 직접 또는 농산물 주문시 원하는 장소까지 전달해 주는 상시 판매부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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