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우수 스마트시티 사례와 국내 국가시범도시 교차 실증 추진

 

건설연이 스마트시티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우수 스마트 시티 사례와 국내 스마트 시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건설연 제공)
건설연이 스마트시티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우수 스마트 시티 사례와 국내 스마트 시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건설연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건설연이 스마트시티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우수 스마트 시티 사례와 국내 스마트 시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KICT)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중인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 2018) 행사에서 19일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 도시’를 개최해 국내외 우수 스마트시티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주최로 이번 달 18일부터 20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며, 세계 스마트시티 관련 지자체 및 도시관계자, 기업대표, 저명학자, 서비스 개발자, 스마트시티 리빙랩 참여 시민 등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다.

한국건설연구원 한승헌 원장은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유럽의 여러 도시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시범도시와의 교차실증 등이 추진된다면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구축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 도시‘에서는 바르셀로나, 코펜하겐 등 유럽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구축 사례가 발표됐다.

국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세종과 부산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유럽의 도시와 교차실증추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컨퍼런스 형태의 행사로 진행됐다.

아울러 유럽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평가지표인 시티키(CityKeys)의 헬싱키 적용사례(VTT, Antti Knuuti),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22 포블레노우 지구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도시재생 사례(바로셀로나 시의회, Francesc Rodriguez) 등의 발표가 있었다.

또한 포르투갈 포르투시의 EU 프로젝트인 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 참여를 통한 교차실증 경험(Ubiwhere, Francisco Monsanto), 덴마크 코펜하겐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리빙랩 실증사례와 스타트업 활성화 전략(코펜하겐 Capacity, Oliver Hall)이 발표됐다.

국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교차실증계획 부문에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MP)인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황종성 연구위원이 각각 세종과 부산의 스마트시티 기본구상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설연 대표 스마트시티 보유기술 및 서비스 사례(고양시 리빙랩,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협력추진 사례 등)를 킨텍스 제1전시장 4, 5홀 스마트시티 한국관 내에 홍보부스를 제작․전시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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