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신라학 강좌를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14:00~16:00)은 한국의 근대미술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매주 목요일(14:00~16:00)에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재 등을 주제로 하는 신라학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주는 추석연휴로 인해 인문학 강좌는 진행되지 않는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신라학 강좌(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신라학 강좌(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 신라학 강좌
 이번 주 신라학 강좌는 경주 남산 금오봉 서북쪽에 위치한 창림사지 발굴조사에 대하여 강의한다. ‘창림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까지 이어졌으나 조선 초기 폐사된 절이다. 창림사지는 2011년부터 문화재 발굴과 보존 작업이 진행 중이며 다수의 석탑 부재와 탑지 아래서 건물터가 확인되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창림사지 발굴과정과 성과에 대하여 살펴본다.

 ∘ 일정 : 9월 27일(목) 14시~16시
 ∘ 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세미나실
 ∘ 주제 : 경주 창림사지 발굴조사의 성과
 ∘ 강사 : 김경동 (계림문화재연구원 고고연구실장)
  ·학력 – 숭실대학교 대학원 석사 (전공: 고고학)
  ·경력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남산연구팀 소속(남산학술조사)
         – 중앙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 연구원(경주 나정 등 발굴조사)
         – 계림문화재연구원 고고연구실장(현 창림사지 발굴조사)
 ·주요논문 – 「신라 형성기 분묘유적의 조사 현황」, 『고고학으로 보는 신라형성기』 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 학술심포지움, 2011.– 「경주 삼천기주변 절터 위치비정에 관한 일고-탑동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중심으로-」, 『연구논문집』4호, 중앙문화재연구원, 2008.– 『영남지방 3~5세기 묘제전환에 관한 연구』, 2004, 숭실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