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이덕영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협위원장 겸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7일 16시 국회의원회관 제 9간담회실에서 있었던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에서 세미나에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세미나 기념촬영(사진=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제공)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세미나 기념촬영(사진=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제공)

이날 세미나에는 김성원 자유한국당 통일위원장(경기도 동두천시, 연천군 지역구)의 환영사,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5선의 현경대 자유한국당 고문의 격려사,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주성하 탈북기자의 북한실상에 관한 특강이 이어졌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통일위원장은 현경대 고문님으로부터 우리 정치가 나아 갈 방향을 들어보고, 주성하 기자로부터 북한의 실생활, 북한 사회의 변화된 모습을 들어보고 현재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핵노예가 될 거라는 우려가 많은데 제대로 된 평화를 이루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축사에서 남북관계에 대한 걱정이 많다. 불안한 평화가 되어서는 안되고 우리의 미래를 해치는 평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번에 체결된 남북한 군사합의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NLL문제를 포함하여 우려가 많다고 설명했다.

현경대 고문은 격려사에서 여당을 강력히 견제 할 수 있는 야당다운 자유한국당이 되어야 하며,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탄탄한 조직을 만들어야 하고, 원내외당협위원장들은 각 지역구에서 자유한국당을 대변하는 얼굴이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당을 위해 애써 줄 것, 지금 한국당이 필요로 하는 당내 혁신과 새로운 가치 정립은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지도부에만 맡겨두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원내외당협위원장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성하 탈북기자는 북한의 실상에 대해 상세히 전하며 일부에서 통일은 대박인 것처럼 장미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지만 통일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며, 남북간의 소득격차에 따른 경제적 이질감은 물론이며 문화적, 정서적 이질감 등이 극복되도록 사전에 북한의 경제개방과 남북교류를 통해 충분한 사전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성하 기자는 통일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불확실성이 예상되어 국민들의 약 70%는 현재 통일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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