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읍시 들녘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사진=신현지 기자)
28일 정읍의 옥정호 인근,  쪽빛 하늘과 어우러진 코스모스 (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추석이 지나자 기온이 급속도록 떨어져 한낮에도 제법 서늘한 기온이 느껴진다.

특히 검푸른 쪽빛 하늘 아래 펼쳐진 코스모스는 색색의 꽃물결로 완연한 가을정취를 담아내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정읍의 한 들녘, 가을볕에 벼들이 알차게 여물어가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여리여리 가냘픈 꽃대의 흔들림에 지난여름은 어느새 빛바랜 한 장의 추억. 성큼 깊어지는 가을 앞에서 문득 그 여름이 그리워진다.

정읍의 30번 국도 위로 코스모스 군락지가 가을 정취를  한껏  그려내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정읍의 30번 국도, 군락을 이룬 코스모스가 가을 정취를 한껏 그려내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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