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전북 부안에서 경북․전북․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및 영호남 보건환경 연구기관 상생과 협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논문 공동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전북․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논문 공동 발표회 (사진=경북도 제공)

이번 공동 발표회에서는 수도권․영호남 보건환경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 우수 연구결과 발표 ▲ 보건 및 환경 관련 공동연구 과제 논의 ▲ 지역 특화 기술 성공사례 벤치마킹 및 기술 지원에 관해 논의했으며,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감염병 및 미세먼지 분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경주 찰보리빵 유통기한 연장(경북), 에너지 절감형 하․폐수 질소제거 기술개발에 관한 연구(경북), 전북지역 참진드기 매개질환 병원체에 대한 감염실태 연구(전북), 현장후각측정법을 이용한 악취 실태조사 연구(전북), 노로바이러스 GⅠ에 대한 향상된 Real-time RT-PCR법 개발(경기), 수원시 PM2.5 농도 및 화학적 특성(경기) 등의 연구주제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매개체 감염병 및 SFTS 방역 대책(질병관리본부)과 미세먼지 국가정책 방향(국립환경과학원)이란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되었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향후 3개 Buk-do 보건환경 연구기관 연구협업에 수도권을 더하여 ‘Buk-do․수도권 보건환경 연구벨트 구축’을 위한 연구원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주민밀착 봉사형 연구과제 발굴 및 벤치마킹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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