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 에서 황우여 원내대표는

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서 국민의 걱정이 여야를 막론하고 근거 없는 무차별적 폭로로 이어지지 않나 실망감까지 있게 되고,

그렇다면 우리 민생은 어떻게 되느냐 하는 우려가 크시다. 6월 임시국회는 18대 국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우리가 여러 번 강조했듯이 비리나 불법에 대해서는 검찰수사가 엄중히 진행되리라는 기대 하에 지켜보고,

의혹이 남아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또 이어지는 국정조사에서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질 것이다. 국민이 부여하신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혹시라도 정쟁과 폭로 전에 치달아서 얼룩진다면 우리로서는 국민 앞에 송구스러운 일일 것이다.

어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최소한 우리 의원들에 대한 비리의혹에 대한 발언을 할 때에는 사전에 당사자에게 확인절차를 한 번은 거치자 해서, 그 점에 대해서 합의를 했다. 구체적으로는 운영위원회에서 그에 관한 논의를 더 하겠다.

ㅇ 등록금 관련에 대해서는 국민의 관심이 지대하시기 때문에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 오늘 아침에는 사립대학 총장 여러분들과 회의를 마쳤다.

모든 다양한 의견을 다 당에서 수렴해서 이제 최선의 안을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상신하고, 그 안을 가지고 정부와도 협의할 예정이다. 임해규 위원장이 중심이 돼서 이 부분에 대한 좋은 안을 만드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전당대회 준비 관련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다.
오늘 전국위원회 소집공고가 된다.
그 소집 목적은 당헌·당규 개정 심의의결이 되고,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원회가 6월 7일 날 열리게 된다.

청년 선거인단 모집 개시를 오늘부터 시작하게 된다.
그래서 주요당직자 여러분들께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20대, 30대의 의사를 반영하고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당대회 실무준비를 위해서는 전국위원회 직후,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으로 되어 있다.

전당대회 흥행을 위해서 또 저비용, 고효율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당의 힘을 모을 그럴 생각이다.

그리고 오늘은 그런 일환에서 시·도당 사무처장 회의를 열어서 차질 없는 전대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김정훈 정책위부의장은

지금 부산저축은행 관련해서 불법비리 관련자들이 지금 검찰에서 속속 밝혀지고 있고,
여야간에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를 했기 때문에,
이 국정조사가 정치공방으로 흐르지 않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밝혀내고,
제도개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내에 국정조사에 참가하는 의원님들을 중심으로 해서
가칭 부산저축은행 대주주 관련자 등 불법비리 제보센터를 운영을 해서,
여기에 들어오는 제보를 근거로 해서
우리 한나라당 의원님들이 국정조사에 임하는 것이
좀 더 불법비리 사실관계를 철저히 가려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당내에 가칭 ‘부산저축은행 대주주 관련자 등 불법비리 제보센터’를 운영해주실 것을 건의 드린다.
라고 대변인실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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