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품목 ‘식품 중 방사능 허용기준’ 만족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달 3일부터 21일까지 2018년도 3분기 지역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시행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3분기 지역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 (사진=경주시 제공)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와 고등어 등 6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된장) 등 총 16개 품목을 분석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했고, 부산시에 소재한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의 일환으로 지역 내 6개소 정수장 식수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분석결과는 수산물 경우 일부시료에서 0.07에서 0.13Bq/kg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이는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인 100Bq/kg를 크게 밑도는 수치였다.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품목별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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