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는 한약축제, 문화예술제, 보현산별빛축제, 전국종합마술축제를 영천 전역에서 지난 7일 개막하여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한약축제장 갖가지 한약재들 (사진=영천시 제공)
한약축제장 갖가지 한약재들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새롭게 조성 중인 영천한의마을에서 영천한약축제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는 문화예술제, 보현산 자락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는 보현산별빛축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는 승마선수들의 마술대회를 볼 수 있는 전국종합마술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영천한약축제는 기존의 영천강변공원 일원이 아닌 영천한의마을(영천시 화룡동 128번지)에서 개최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방힐링체험으로 한방명의 진료관, 사상체질 체험, 한방족욕체험, 포은효자탕 달이기, 한방뷰티체험, 약선음식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명의 진료실 (사진=영천시 제공)
명의 진료실 (사진=영천시 제공)

특히, 한약재 특판관, 약초난전장터, 영천한방제품 세일을 확대해 많은 방문객들이 한약재를 저렴하고 쉽게 접할 수 있다. 그 밖에 7일 MBC특집콘서트 한방힐링음악회 녹화방송, 8일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9일 영천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한의마을입구에서 열리는 와인페스타 ‘영천에 물들다, 와인에 물들다’에서는 영천와인 무료시음 및 와인담기, 와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와인에 빠져 볼 수 있다.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된 영천문화예술제 최기문시장 축하인사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된 영천문화예술제에서는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서 각종 주제관뿐만 아니라 그림전, 사진전 등 전시행사, 공예체험, 전통혼례 등 체험행사와 풍물경연대회와 줄다리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첫날 영천문화예술제의 하이라이트인 영천의 문화브랜드인 조선통신사 행렬재연과 마상재 시연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9일 신인 가수들의 등용문인 왕평가요제가 열린다.
 
보현산 자락에서 개최되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천문·우주·과학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천문과학 축제다. 별빛축제의 특화 프로그램인 별자리 강연,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0여개의 부스체험을 해볼 수 있다. 특히 7일 레이저쇼와 퍼포먼스 공연으로 치러지는 화려한 오프닝공연이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제6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馬術)축제가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여든 승마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미니마차, 체험승마 등 말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는 10월 한약축제와 문화예술제, 보현산별빛축제, 전국종합마술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무르익어 가는 가을, 영천으로 오셔서 다양한 축제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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