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에서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영덕지역의 주택가 피해 복구작업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울진해경 제공)
태풍침수지역 피해복구 영덕시장 인근 주택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사진=울진해경 제공)

태풍 침수로 진흙에 뒤덮여 아수라장 같았던 현장도 예전의 모습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다. 물에 젖었던 가전제품과 집기들은 해경들의 도움으로 임시수리센터와 쓰레기 집하장으로 모아졌다.

흙투성이가 된 식기들도 울진해경직원들의 손을 거치며 제 모습을 찾아 가고 새벽부터 나와 쌓인 흙더미를 치우면서  갑작스런 비 피해에 망연자실함을 감추지 못했던 주민들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힘을 내고 있다.

울진해경(서장 박경순)은 제25호 태풍 ‘콩레이’ 침수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가 인정 넘치는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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