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 책임 기관 실무자의 안전관리계획 점검 및 상호 협력사항 논의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최영조 시장)는 10일 부시장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 실무자들과 10월 19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제8회 경산대추축제, 대동한마당 & 경산예술제를 대비해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등 상호 협력사항을 논의하고자 제3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사진=경산시 제공)
제3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 (사진=경산시 제공)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 일원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경산시연합회와 경산시농민회, 한국예총경산지회의 주관으로 개막축하 공연과 시민가요제, 한복패션쇼, 삼행시 백일장 등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농산물 전시행사와 체험행사를 동시에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는 철저한 안전관리대비와 시설점검 등 각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해 지역재난사고 발생 시 기관별 협조사항과 비상연락망 정비 및 공유로 만약에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키로 했으며, 특히 축제 마지막 날 폐회식에 있을 예정이던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는 화재위험의 소지가 있어 풍선으로 대체해 진행토록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대진 부시장은 “이틀전 발생한 고양시 저유조 화재 사건을 계기로 소홀하기 쉬운 것들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기관 간의 공조체제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안전사고 없는 2018년도 한해를 마무리하는데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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