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중 중중∙희귀난치성질환가 있는 가구도 지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포항시가 에너지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17일부터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가구원 중에 노인(1953.12.31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3.1.1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중증질환자 또는 희귀난치성질환자가 있는 가구다.

지원금액은 가구별 에너지 수요특성을 고려해 에너지 소비가 더 많은 2인 이상 다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1인 가구 8만6천원(2천원 증액), 2인 가구 12만원(1만2천원 증액), 3인 이상 가구 14만5천원(2만4천원 증액)으로 확대 지원 된다.

희망자는 겨울철 요금이 제일 많이 나오는 에너지를 고려해 요금차감 방식과 실물카드 중 선택하여 주소지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월 17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에너지바우처는 다음달 8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www.energyv.or.kr) 및 콜센터(1600-3190)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 및 대상자 발굴로 신청·접수율을 높이고, 발급대상자에 대한 사용률 제고·모니터링을 통해 우리지역에 에너지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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